F1 머신, 르노삼성 로고 달고 영암 서킷 질주

  • 입력 2013.10.03 22:0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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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F1 캐터햄 팀 드라이버가 참석한 가운데 RC 카(무선조종 모형자동차)그랑프리 결승전을 갖고 르노삼성 로고가 새겨진 캐터햄 F1 머신을 공개했다.

르노의 첨단 F1 기술력을 이어 받은 르노삼성 SM5 TCE, QM3 등을 소개하고 RC카 레이싱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캐터햄 F1 팀의 드라이버 샤를 픽, 귀도 반데가르데가 자리를 함께 했다.

F1머신에 한글로 된 후원 기업 로고가 새겨진 것은 이번이 최초로 르노가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4개의 F1 레이싱팀 중 로터스 팀과 캐터햄 팀의 F1 머신에 르노삼성 로고가 새겨질 예정이다.

이 로고는 F1 머신 뿐만 아니라 두 팀의 드라이버 헬맷과 드라이버 수트에도 새겨진다. 이들 머신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펼쳐지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RC카 그랑프리 결승전에는 예선기록 순으로 결승에 진출한 10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6개의 각 클래스 별 1, 2, 3등에게 각각 삼성 노트북, 태블릿 PC, 삼성디지털 카메라 등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한편, 르노가 F1 팀에 공급하는 우수한 성능의 RS27 엔진은 2.4리터급 V8 엔진으로써 지난 대회 챔피언인 레드불 레이싱팀 외에도 로터스, 캐터햄, 윌리엄스에 RS27 엔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24대의 F1 참가 차량 가운데 8대에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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