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베껴 쓴 음주운전자 '괘씸죄' 중형

  • 입력 2013.08.28 00:26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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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에 쓴 반성문 때문에 괘씸죄에 걸린 운전자가 있다고 하던데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선처를 바라고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한 20대 남성이 꼼수를 부리다가 괘씸죄로 구속이 됐다.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하면서 앞서 검찰에 제출했던 것을 그대로 다시 써먹은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 이 남성은 구속된 이후 한 달 동안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모두 21차례 반성문을 작성해서 법원에 제출을 했다.

하지만 모두 검찰에 제출했던 반성문을 그대로 베낀 것들 이라는 것이 들통이 난 것. 법원은 반성문을 복사해서 제출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중하게 꾸짓고 불구속 재판을 받던 이 운전자를 구속했다.

이 운전자, 최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과 함께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160시간 명령도 함께 받았다.

성의가 없고 진실성이 없는 반성문을 제출했다가 무거운 더 처벌을 받게 된 것.

수입차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피해도 급증을 하고 있다는 소식

수입차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10대 중 1대 이상이 될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는 반면에 수입차 관련 소비자 피해도 최근 2년 연속 늘어나고 있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간 접수된 수입차 관련 불만 사례를 조사해봤더니 품질에 대한 불만이 65.7%로 가장 많았고 애프터서비스가 미흡하다는 불만이 8.2%로 뒤를 이었기 때문이다.

14개 수입차 업체 가운데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크라이슬러였는데 10000대당 14.7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와 GM이 뒤를 이었고 특히 국산차는 2~3만원이면 충분한 엔진 오일 교환비용이 수입차는 11만원에서 많게는 26만원이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을 할 때 어떤 자세가 건강에 좋고 또 안전한지를 알려주는 정보가 나왔다.

잘못된 자세로 반복해서 운전을 하게 되면 건강을 해치고 또 안전한 운전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엇보다 바른 운전 자세에서는 무릎과 팔의 각도가 가장 중요하다.

무릎은 130도 정도가 적당하고 팔은 팔꿈치가 조금 구부린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것. 한쪽 팔을 창틀에 올리고 하는 운전은 어깨와 목 주위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고 또 위험한 자세로 지적이 되기도 했다.

체구가 작거나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대와 거의 맞 닿은 자세로 운전을 하는 것도 추돌사고가 났을 때 또는 에어백이 터지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운전석 시트의 등받이는 약간 뒤로 젖힌 100도 110도 정도가 적당한데 허리에 주는 부담도 적고 헤드레스트는 가장 윗부분이 머리끝이나 눈높이 사이에 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몸에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운전을 하면 골반이 비틀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1시간 또는 2시간 간격으로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동영상을 바꿔치기 한 택시 회사 배차 담당자가 경찰에 잡혔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사고를 낸 택시의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바꿔치기 하려다 잡혔는데 이 회사 배차담당자가 신호위반 교통사고를 은폐하려고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사고차량이 아닌 다른 택시 메모리칩을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한 것.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에 담긴 차량과 사고 차량 색상이 다르다는 점을 추궁한 끝에 증거은닉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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