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트ㆍ프라이드 해치백, 가장 성공적인 변신

  • 입력 2013.08.27 08:5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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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센트와 기아차 프라이드(수출명 리오)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호평을 받았다. 미국 최고 권위의 컨슈머리포트지는 최근 재설계된 모델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하고 26일(현지시간), 톱 10 모델을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톱 10에 선정된 재설계 모델들은 모든 부문에서 극적인 도약을 달성했다"면서 "50개 이상의 항목을 테스트하고 기존 모델에 비해 향상된 점수를 토대로 선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기존 모델 대비 가장 많은 포인트가 상승한 모델은 쉐보레 임팔라로 나타났다. 임팔라는 모던한 스타일과 여유있는 실내공간, 운전의 재미 등 모든 항목이 향상되면서 기존 63점에 그쳤던 테스트 점수가 95점으로 상승했다.

톱10 가운데 2위에 오른 현대차 엑센트는 넓은 실내공간과 함께 무엇보다 수동변속기를 기준으로 32mpg(13.6km/l)로 향상된 연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설계된 엑센트는 기존 52점에서 72점으로 점수가 올랐다.

 

3위는 79점에서 93점으로 향상된 아우디 A6가 차지했고 랜드로버 LR4(60→73), 마즈다6(73→85), 포드이스케이프(64→75), 혼다 어코드(80→90)가 뒤를 이었다.

53점에서 63점으로 점수가 오르며 8위를 차지한 프라이드는 향상된 핸들링과 사양대비 저렴한 가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BMW 328i(77→86), 뷰익 라크로스(70→78)이 톱 10의 나머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차량의 종합 테스트 점수와 상관없이 기존 모델이 받았던 것보다 얼마나 점수가 올랐는지를 비교해 매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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