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늘이고 디젤 추가, 현대차 뉴 아반떼 출시

  • 입력 2013.08.13 09:0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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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현대차 아반떼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됐다. 현대차는 13일, 복합문화공간인 JBK컨벤션(서울 강남구)에서 더 뉴 아반떼를 발표하고 이날 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10년 출시된 5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는 전장을 늘리고 스타일 업그레이드와 첨단 편의 사양 추가, 디젤 모델 추가 등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범퍼와 안개등 디자인이 변경됐고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와 프로젝션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측면부 벨트라인에는 크롬 몰딩을 적용했고 다이아몬드 커팅 타입의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새로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새로 디자인된 블랙 투톤 리어범퍼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가 적용됐다. 특히 차체 길이가 20mm 늘어나 이전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내공간은 뒷좌석에 에어벤트가 추가되고 센터 에어벤트의 위치를 높여 공조성능을 높였다. 또한 콘솔 암레스트의 위치를 높이고 썬바이저 사이즈 확대, 글로브 박스의 쿨링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동급 최초로 계기판에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스테인레시 도어스커프를 전 트림에 적용했다.

동급 최고의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이 됐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어드밴스드 주차보향 보조 시스템은 주차 및 출차 공간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주차를 돕는 장치다.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했으나 이 장치는 직각주차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로 여건과 운전자 취향에 맞춰 조향 특성을 컴포트, 스포츠, 노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도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키로 도어를 열거나 닫을 때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펴지고 접히는 오토 폴딩 아웃사이드 미러와 퍼들램프 웰컴 기능도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느낌의 와인 컬러 시트와 오렌지 색 텐저린 외장 컬러가 새로 추가됐다.

우수한 연비의 1.6 디젤엔진도 가세했다. 더 뉴 아반떼 1.6 디젤엔진은 수동변속기 연비 18.5km/l, 자동변속기 연비 16.2km/l의 높은 연비 성능과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자동변속기)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디젤엔진에는 공회전 방지 장치인 고급형 ISG(Idle Stop& Go)가 적용됐다. 디젤엔진과 함께 가솔린 엔진의 연비도 14.0km/l로 기존 모델(13.9km/l)보다 소폭 개선이 됐다.

한편 더 뉴 아반떼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타일 1545만원, 스마트 1734만원, 모던 1890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며 디젤모델은 스타일 1745만원, 스마트 1934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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