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제법 잘 나간 현대차 '블루링크'

  • 입력 2013.07.10 21:4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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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와 쏘나타에 탑재되면서2년 전 북미시장에 선을 보인 현대차 블루링크가 지금까지 총 700여만 건의 통신 기록을 달성하는 등 급속하게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달리 인포테인먼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에서 블루링크는 적용 모델도 라인업 대부분으로 확대됐으며 30개의 클라우드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향상이 됐다.

현대차 미 법인은 블루링크 시스템이 제공한 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것들을 찾아 내기도 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고객들은 블루링크와 6800만번 이상 통신을 했으며 1만 700명은 블루링크의 응급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20만건의 차량 상태 조회 내역이 이메일을 통해 접수됐으며 원격 잠금 및 잠금해제, 시동 서비스는 290만번 이상 서비스 된 것으로 분석이 됐다.  

한편 현대차 블루링크는 인터넷과 블루링크 전용센터, 차량 내부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의 결합을 통해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2012년 3월 싼타페에 처음 탑재되기 시작했으며 차와 운전자간의 거리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콘트롤, 세이프티, 카 케어, 어시스트, 인포 등 총 5가지 영역에 16개의 세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 도난 추적 및 경보 알림 기능 등 긴급구조 및 사고처리 서비스와 차량 도난 상황 발생 시에는 도난차량의 위치와 경로가 경찰에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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