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전용 헤드업디스플레이, 휴대용 나온다

  • 입력 2013.07.09 09:0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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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모델에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의 외부장착이 쉬워질 전망이다. 미국 유명 네비게이션 업체인 가민(GARMIN)은 최근 휴대가 가능한 헤드업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앞 유리에 방향표와 차량 속도를 반사시켜 보여주는 장치다. 가민이 개발한 이 제품은 차량 내부의 대시보드에 설치하면 진행 방향과 속도 등의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정보가 앞 창에 표시되는 시스템이다.

전용앱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의 블르투스로 연결해 사용을 할 수 있다.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내비게이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편의 사양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130달러(한화 약15만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있으며 가민은 이번 여름 북미 지역 출시에 이어 전세계 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수 백만원의 옵션에 끼워팔기 식으로 장착을 하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휴대용 헤드업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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