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차' 7관왕 기록한 대단한 국산차

  • 입력 2013.06.28 08:5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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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브라질 전략 모델 HB20이 현지에서 2013년 올해의 차 (COTY)를 포함, 언론사가 주관하는 7개 상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대차는 28일, 브라질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HB20S(세단)가 현지 자동차 전문 월간지 '꽈트로 호다스' 주관으로 지난 1년간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베스트 바이'賞의 소형차 부문 (4만헤알 – 5만헤알) 수상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HB20 시리즈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또 에스뽀르찌'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 선정에서 씨트로엥 C3, 쉐보레 소닉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카앤드라이버'와 '오토프레스'가 각각 주관하는 '10 베스트', '올해의 최고 차'에서 '베스트 해치'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올 1월에는 자동차 월간 전문 매체 '모터쇼'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일라이트' 상에서 소형 해치백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4월에는 자동차 월간 전문 매체 ‘까호’가 선정하는 ‘최고의 자동차상, 6월에는 자동차산업 전문지인 월간 ‘오토모티브 비즈니스가 선정하는 ‘최고의 승용차 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HB20 시리즈는 출시 1개월 만에 ‘올해의 차 (COTY)’ 수상 등 브라질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7개 상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COTY 이후 7개 상 연속 수상은 브라질 자동차 역사상 현대차 HB20가 최초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특히 꽈트로 호다스誌의 베스트 바이賞은 주관사가 1960년 창간된 브라질 최대 월간 자동차 전문지 (월 28만부 발매)로 베스트 바이賞 선정이 고객들의 차량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HB20은 현지에서 차를 인도받으려면 1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대차는 올 한해 HB20 15만대와 수입 완성차를 합쳐 올해 브라질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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