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안방에서 1위 자리 빼앗긴 벤츠와 BMW

  • 입력 2013.06.28 08:2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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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J.D.POWER

독일의 자동차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브랜드는 '볼보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J.D.POWER사의 2013 독일 자동차보유만족도조사(VOSS) 결과에 따르면 볼보는 총 25개 브랜드 가운데 83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독일 토종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810점을 받아 도요타(816점)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이어 마쓰다(808점)와 미쓰비시(807점)을 받아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798점)과 아우디(794점), BMW(790점)는 산업 평균인 789점보다 많은 점수를 받기는 했으나 혼다(806점)와 스코다(798점)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국산차 업체 중에서는 기아차가 779점으로 현대차(772점, 20위)를 제치고 15위에 랭크됐다. 모델별 평가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가 854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고 혼다 CR-V와 볼보 V70과 XC70이 탑3에 이름을 올렸다.

▲ 자료=J.D.POWER

세그먼트별 순위에서는 시티카와 스몰카 부문에서 도요타 아이고(Aygo)와 야리우스가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컴팩트카 부문도 도요타 프리우스가 차지했고 중형차 부문은 폭스바겐 CC, 럭셔리카 부문에서는 볼보 V70과 XC70이 각각 선정됐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i10이 시티카 부문에서 스마트 포루트와 함께 탑 3에 포함된 것이 유일했다.

독일 VOSS 조사는 2010년 1월에서 2011년 상반기에 새로 차량을 구입한 1만7937명의 차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품질, 신뢰성, 가치, 서비스 및 유지비용 등에서 총 50개 항목에 대한 온라인 평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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