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의 캡쳐가 최근 실시된 유로 NCAP 신차 충돌테스트에 각각 별 다섯개의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유럽에서 오펠 MOKKA로 판매되고 있는 트랙스는 이번 충톨테스트에서 성인과 어린이 승객 상해 정도와 시트의 안전성, 보행자 보호 능력 등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각 부문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면과 측면, 후방 충돌시 승객 보호 점수는 94%, 어린이 보호는 85%를 각각 기록했다.
보행자 보호 점수는 64%로 평균치를 기록했으며 유로 NCAP의 표준 요구사항인 ESC(차제자세제어장치)와
안전벨트 경고 장치, 최고속도 제한 장치 등의 안전 사양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오는 겨울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 르노의 캡처(국내명 QM3)도 별 다섯개의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캡처는 탑승자 보호 점수 88%, 어린이 탑승자 79%, 보행자 보호 점수는 61%를 각각 받았다. 반면 닛산의 EVALIA는 별 세개를 받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