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제네시스의 풀 체인지 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에드먼즈닷컴이 내년(2014년) 1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리는 북미오토쇼에서 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드먼즈닷컴은 현지시간으로 1일, 현대차가 오는 2014 북미오토쇼에서 독일의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2015년형 제네시스 세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컨셉트카 HCD-14를 베이스로 개발된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미래 제품 개발 및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요소들이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또한 신형 제네시스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브랜드와 가장 높은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로젝트명 DH로 개발 중인 신형 제네시스는 경량화 기술로 차제 무게를 크게 줄이고 ‘3차원 모션 인식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5.0ℓ, 3.8ℓ, 3.3ℓ급 엔진 라인업을 통해 내수 및 수출 모델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한편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지난 달 25일 컨퍼런스 콜에서 "신형 제네시스의 출시 시기는 올 해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신형 제네시스는 국내 시장에 연말쯤 출시를 하고 북미 지역에는 매년 1월에 열리는 북미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