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의 7번째 모델, 대담해진 '페이스맨' 사전공개

  • 입력 2013.02.15 10: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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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 미니 브랜드의 7번째 모델인 '미니 페이스맨'이 15일 공개됐다.

프리미엄 소형차 최초의 SAC(Sport Activity Coupe) 모델인 페이스맨은 쿠페와 미니 고유의 디자인, 그리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조합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거대한 헤드라이트와 보닛, 두툼한 크롬 서라운드에 둘러싸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뒤로 갈수록 각도를 줄인 쿠페 타입의 루프 라인과 미니 최초로 적용된 후미에 수평 디자인을 채택해 파워플하고 안정감있는 자세로 완성이 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미니 고유의 선과 원형, 타원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특히 뒷 좌석의 공간을 극대화해 실용성에도 신경을 썼다.

라운지 콘셉트의 개별 시트를 적용하고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적재공간을 330리터에서 최대 108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구상 교수(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미니는 1959년부터 작고 효율적인 차를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통해 디자인됐으며 합리적인 공간 배분과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외관과 인테리어를 통해 미니의 아이덴터티를 잘 보여 준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미니 페이스맨은 전통적인 미니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쿠페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새롭게 접목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니 브랜드는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이날 진행된 '미니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2013'에서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페이스맨의 가격은 오는 3월 29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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