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별 다섯개(5-Star)를 받으며 대형 오프로드 4X4 부문 최고안전차량에 선정된 현대차 싼타페의 테스트 장면 동영상이 공개됐다.
싼타페는 지난 25일 유로 NCAP이 실시한 신차평가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에서 각각 96%, 89%의 높은 점수와 보행자 보호 능력 및 안전장치 구성에서 71% 및 86%를 획득하며 최고 안전차량으로 선정이 됐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싼타페에 성인 운전자와 보호시트를 장착한 어린이 2명의 더미를 탑승하고 정면 및 옵셋, 측면 충돌 테스트가 그대로 담겨져있다.
이번 평가에서 싼타페는 성인 탑승자 안전도 평가 중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으며 르노의 싸일로, 볼보 V40, BMW 3시리즈, 포드 B-MAX, 피아트 500L, 포드 쿠가와 트랜시트 커스텀 등이 각각의 차급에서 최고안전차량으로 선정이 됐다.
한편 유로 NCAP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테스트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최고 안전차량에 선정이 되면 판매에도 큰 영향을 줄 정도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