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저렴한 보험료 4위, 투싼은

  • 입력 2013.01.26 09:2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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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로스오버 및 SUV 모델 가운데 보험 가입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유명 보험 웹사이트 인슈어컴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포드 에지SE와 지프의 그랜드체로키 라레도, 스바루 아웃백 2.5i프리미엄에 이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비용이 낮았다.

포드 에지SE의 평균 연간 보험료는 1128달러(한화 121만원), 스포티지는 1157달러(한화 124만원)이다.

기아차는 스포티지와 함께 쏘렌토 LX(2WD)도 1222달러(한화 131만원)으로 인슈닷컴이 발표한 20개 모델 가운데 16위, 쏘렌토 LX(4WD)는 1237달러(한화 132만원)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가운데에서는 투싼 GLS(1189달러/127만원)과 GL(1204달러/129만원)이 각각 8위와 10위로 뽑혔다.

한편 일반 브랜드 가운데 보험비용이 가장 높은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CL600이 차지했다. CL600의 연간 보험료는 3357달러(한화 360만원)로 일반적인 자동차보다 3배 이상 비쌌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특히 보험 가입 비용이 가장 비싼 2013년형 모델 순위 1위에서 8윌까지를 모두 차지해 최고 16만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차 값에 수천 달러의 만만치 않은 보험료까지 감수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슈닷컴의 연간 보험비용은 평균 40세 이상 남성이 매일 2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고 배상 책임 한도를 부상시 1인 10만달러, 총 30만달러 그리고 재산피해는 5만달러로 책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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