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감성브랜드 '피아트' 2월 출격

  • 입력 2013.01.18 17:42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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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피아트(Fiat)가 다음 달 5일 한국 시장에서 본격 런칭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18일, “다음 달 5일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이탈리아의 감성과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피아트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피아트는 이탈리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 열정적인 삶을 즐기는 이탈리안 감성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에 이탈리아의 장인정신이 녹아든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선보일 피아트 모델은 친퀘첸토(500)와 7인승 프리몬트 등 두 개 모델이다. 친퀘첸토는 기본 모델인 팝(POP)과 고급 모델인 라운지, 카브리올레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2500만~3000천만원으로 분석된다.

국내 시장에서 친퀘첸토의 경쟁 모델로는 BMW 계열의 프리미엄 소형차로 꼽히는 미니 쿠퍼S가 대상이다.

친퀘첸토는 작년 한햇동안 누적 생산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7인승 크로스오버 차량인 프리몬트는 4륜 구동 모델로 이미 국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대는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도요타 벤자나 혼다 오디세이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파아트 브랜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총 8개 딜러 네트워크를 확정했다. 올해 안으로 2~3개 딜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본사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마이클 맨리 (Michael Manley)가 한국을 방문해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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