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지사가 인터넷과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를 고용했다고 17일(현지시간)발표했다.
지난 6개월간 1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와 선정작업을 진행 해 온 기아차는 프랑스 광고대행사인 퍼블리시스의 계열사 디누오(Denuo)를 디지털 광고 대행업체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디누오가 웹포털의 사용자 경험 부분을 더 향상시키고 제품 검색을 더욱 용이하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으며 이미 더 많은 비디오와 이미지, 그리고 다른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추가시켜 기아닷컴(kia.com)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디누오는 또한 기아차의 인스토어 kiosk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소셜미디어 부분에서도 함께 일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유저의 사용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웹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디지털 작업은 캘리포니아의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위치한 작은 상호 에이전시인 에니메이티드 디자인이 맡아왔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누오로 결정된 데에는 결정적인 3가지 이유가 있다"며 "전략적인 사업 통찰력, 그들의 기술과 그리고 그들의 경험"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기아차는 햄스터 광고와 최근 방영된 블레이크 그리핀 앞의 LA 클리퍼 광고를 만든 데이빗&골리앗과도 광고 부문의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