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내년부터 타이론...포르쉐 느낌 디자인 노출

  • 입력 2024.01.18 11:46
  • 수정 2024.01.18 13: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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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의 간판급 3열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내년에는 '타이론(Tayron)'으로 차명을 변경하고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워즈오토 등 외신은 2025년 폭스바겐은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타이론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최근 이를 앞두고 중국 규제 당국에 의해 해당 모델 일부 사양이 사전 공개됐다고 전했다. 

해당 서류에 따르면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게 될 타이론은 중국 내에서 '티구안 L-Pro' 차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스탠다드, R-라인 등 스타일 패키지 옵션 중 선택 가능하다. 

앞서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는 타이론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차세대 모델로 독일 볼프스부르크, 중국 안팅과 장춘을 비롯해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공개된 3세대 티구안 및 9세대 파사트와 동일하게 폭스바겐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타이론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 또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체 크기는 3세대 티구안에 비해 확장되어 전장 4735mm, 휠베이스 2791mm에 이르고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81마력과 217마력 버전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 결합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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