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글로벌 톱10 부상, 지난해 300만대 기록...전기차 경쟁 테슬라 위협

  • 입력 2024.01.04 09:4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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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YD가 2023년 연간 판매 목표 300만 대를 달성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BYD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자동차 브랜드이자 제조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했다.

12월 판매량은 34만 1043대를 기록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2만 44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61.9% 급증한 수치다. 해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만 2765대를 기록했으며 6개 대륙,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하는 등 국제 시장 입지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함께 더욱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BYD의 기술력과 제품은 수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BYD는 왕조(Dynasty) 시리즈, 오션(Ocean) 시리즈,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양왕(YANGWANG) 등 총 5개의 브랜드 매트릭스를 완성해 글로벌 친환경차 제조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왕조와 오션 시리즈 차량은 작년에 287만 7353대가 판매됐다. 덴자는 12만 7840대가 판매됐으며, 덴자 D9는 중국 다목적차량(MPV) 시장에서 판매 1위로 등극하기도 했다. 2023년에 출시되어 11월에 인도되기 시작한 양왕과 팡청바오 또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양왕 U8은 프리미엄 친환경차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로 부상하기도 했다.

중국 친환경차 시장 선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위 달성, 글로벌 자동차 산업 10위권 달성에 이르기까지 BYD는 친환경 분야에 있어서 거대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 혁신"이라는 기업 미션과 "지구의 온도를 1°C 낮춘다"라는 기업 비전과 함께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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