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BMW, 변화되는 완전 새로운 그릴 디자인 '노이어 클라쎄' 공개 

  • 입력 2023.09.01 10: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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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BMW그룹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을 앞두고 오는 2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BMW Vision Neue Klas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콘셉트카 그릴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BMW그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이어 클라쎄에 신규 탑재되는 새로운 키드니 그릴 디자인을 공개했다. 해당 그릴은 LED 백라이트를 통해 점등되는 방식으로 앞서 신형 7시리즈와 X5 등을 통해 선보인 '아이코닉 글로우'와 유사한 모습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BMW그룹은 노이어 클라쎄 테일램프 디자인과 함께 콘셉트카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의 짧은 인터뷰 영상 역시 함께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입을 모아 콘셉트카의 혁신적 인테리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온도 조절 장치와 시트 및 인테리어 소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총괄은 해당 콘셉트카에 대해 "노이어 클라쎄가 시장에 출시되면 BMW는 완전 새로운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상과 함께 공개된 노이어 클라쎄 티저 이미지는 콘셉트카 후면부로 입체적 패턴의 테일램프가 담겨 이전 BMW 디자인과 완전히 차별화된 모습이다. 

한편 BMW 노이어 클라쎄는 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디지털 혁신, 자원 효율적인 제조 방식에 대한 비전과 함께 완전 새로운 디자인, 설계,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MW는 기존 대형과 소형으로 양극단을 달리던 판매 라인업에서 1962년 현행 5시리즈 원조격에 해당하는 준대형 세단 '노이어 클라쎄'를 선보이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BMW그룹은 이번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는 BMW 노이어 클라쎄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모델과 3시리즈 세단 등 BMW의 핵심 인기 모델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양산 개시 시점부터 2년에 걸쳐 BMW그룹의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에서 6종 이상의 모델이 양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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