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극한호우 피해 복구 성금 30억 원 전달....임직원 긴급 지원활동도

  • 입력 2023.07.20 09: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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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최근 이어진 장마철 극한호우 및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 성금 3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도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함께 투입될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있다.

수해지역 차량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와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는 지원 활동도 펼친다.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현대글로비스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에 무상으로 운송하는 지원에도 나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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