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캐딜락, 리릭 이어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옵틱' 디자인 유출

  • 입력 2023.07.19 14:5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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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올 하반기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리릭(LYRIQ)'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옵틱(Optiq)' 디자인이 정식 공개에 앞서 중국에서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옵틱은 리릭에 이어 캐딜락이 선보일 두 번째 전용 전기차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특징으로 리릭과 유사한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올 하반기 글로벌 정식 공개가 예정된 옵틱은 전면부 방패형 그릴과 'L'자형 헤드램프 등 캐딜락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또 전반적으로 각진 형태의 차체는 리릭보다 전통적 SUV 형태를 따르고 측면부는 XT5, XT6와 유사한 모습이다.

옵틱 측면부는 검은색 휠아치 클래딩을 통해 차량의 견고함을 나타내고 하키 스틱 모양 도어 하단 크롬 엑센트는 고급감을 강조한다. 또 후면부는 리어 윈드스크린 양쪽으로 리릭 또는 셀레스틱에서 볼 수 있는 슬림한 램프가 적용됐다. 

이번 옵틱 디자인 유출은 중국 정보기술부 통계 자료를 통해 이뤄졌으며 해당 문서에는 옵틱 차체가 캐딜락 XT5보다 큰 전장 189.8인치, 전고 64.6인치, 전폭 75.3인치로 나타났다. 또 휠베이스의 경우 116.3인치로 쉐보레 블레이저 EV보다 짧다. 

일부 외신은 캐딜락 옵틱 파워트레인은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싱글 모터 사양의 경우 201마력을 보다 고성능 버전은  241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배터리의 경우 SAIC과 CATL에서 제작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앞서 GM은 한국 시장에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 출시, 중동 시장에 볼트 EUV, GMC 허머EV, 캐딜락 리릭 포함 2025년까지 전기차 13종 출시, 남미 시장에 볼트 EUV, 블레이저 EV, 이쿼녹스 EV 출시 등 북미 및 중국 시장 이외의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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