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오프로드란, 벤츠 'Ener-G-Force'

  • 입력 2012.11.16 09:2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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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휠, 지붕에 설치된 여러개의 LED 램프, 근육질의 볼륨감을 강조한 차체, 메르세데스 벤츠가 추구하는 미래 오프로더의 컨셉트카가 공개됐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3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있는 'Ener-G-Force'는 G 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차다.

Ener-G-Force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그 동안 고집해왔던 정형적인 SUV의 디자인을 버리고 부드러운 곡선과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다.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분리해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공격적인 모습으로 디자인했고 차체 지붕에는 고광도의 LED 램프를 부착해 야간 활용성을 높였다.

20인치 대형 휠과 높은 벨트라인으로 어떤 험로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했고 2박스의 기본 차체에 A필라에서 D필라까지 직선으로 연결해 투박하지만 안정감있는 외관을 보여준다.

지붕에 설치된 탱크에 저장된 재생수를 수소로 변환시켜 연료전지를 충전하고 구동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동되며 이를 통해 최대 8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출가스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ner-G-Force을 오는 2025년 경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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