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시에라, 이 거대한 차를 누가 샀나 했더니 '성공한 40대 남성' 니치 마켓 안착

  • 입력 2023.04.20 08: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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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5890mm)이 6미터에 달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가 니치 마켓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시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100대 완판을 기록한 시에라는 이후 빠른 물량 확보를 통해 3월까지 126대가 팔렸다.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세그먼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실적이다. GMC는 시에라 드날리 모델에 대한 니치 마켓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계약 고객의 빠른 인도를 위한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GMC 시에라가 예상보다 높은 계약고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GMC 시에라를 구매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37%는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법인 구매가 주를 이뤘으며, 지역별 구매 비중은 수도권 41%, 경상남도 11%,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각각 5% 등으로 나타났다. 

구매층 성비는 남성이83.5%로 압도적으로 높아, 40대 남성 사업가들이 시에라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남성 사업가 고객들을 만족시킨 GMC 시에라의 매력은 국내에서 찾을 수 없는 정통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압도적인 크기와 프리미엄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상품성이다. 

시에라는 과감한 디자인과 함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다운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최첨단 사양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시에라는 보증기한 내(3년 6만 km) 차량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 후 수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보증 기한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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