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성장 일등 공신은 쉐보레 '크루즈'

  • 입력 2012.10.17 08:5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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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이 8분기 연속 전 세계 시장에서 평균 125만대를 판매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M은 16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에도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쉐보레 브랜드가 이 같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준중형 세단 크루즈는 지난 3분기에 55만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GM은 "출시 이후 165만대 이상 판매된 크루즈가 쉐보레의 대표 모델로 자리를 잡았으며 스파크와 아베오, 소닉 등 소형 세단과 중형 세단 말리부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GM의 주요 시장 가운데 미국에서는 3분기 15만87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같은 기간 15만2328대로 3.7%, 브라질에서는 18만2906대로 13.5%. 그리고 러시아에서 5만8453대로 28.8%가 증가해 특히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GM은 "내년에도 신형 임팔라와 실버라도 등을 포함한 13개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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