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현대모터스포츠 WRC 드라이버 '크레이크 브린' 랠리 테스트 중 사망

  • 입력 2023.04.14 09: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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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포츠 WRC(월드랠리챔피언십)팀 '크레이크 브린(Craig Breen. 사진)'이 13일, 크로아티아에서 사전 테스트 주행 도중 사고로 숨졌다. 

크레이크 브린은 현대모터스포츠 WRC팀에서 이전 시즌까지 주로 대기 드라이버로 활동해 왔으나 올해 정식 계약과 함께 시즌 마지막 일정인 일본 랠리에서 데뷔할 예정으로 있었다.

브린은 WRC 4라운드에 대비해 i20 랠리카로 비공개 테스트 주행 중 도로변 기둥과 충돌했으며 함께 있었던 내비게이터 제임스 풀턴(James Fulton)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아일랜드생인 브린은 아직 우승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81번 출전해 8번의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하는 등 차분하게 경력을 이어가며 실력을 인정 받아 왔다.  

한편 WRC 드라이버 사망은 1989년 아우구스토 멘데스 이루 34년 만이다. 현대모터스포츠는 성명을 통해 "매우 슾픈일이며 크레이그의 가족과 친구들, 그의 팬들에게 진신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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