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운전대가 뽑혀요" NHTSA, 테슬라 모델 Y 12만 대 예비 조사 착수
"주행 중 운전대가 뽑혀요" NHTSA, 테슬라 모델 Y 12만 대 예비 조사 착수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3.03.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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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 Y' 일부 차량에 대한 결함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주행 중 운전대가 떨어졌다는 2건의 차량 소유주 신고 접수를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 Y 결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리콜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예비 조사는 2023년형 테슬라 모델 Y 약 12만 89대가 대상이다. 

NHTSA는 측은 모델 Y 신차를 인도 받은 후 주행 중 운전대가 분리됐다는 신고 접수가 있었고 이들 모두에서 스티어링 휠이 칼럼에 고정되도록 잡아주는 볼트가 설치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NHTSA에 따르면 이들 모델 Y의 공통점은 운전대를 제거하고 다시 설치하는 '라인 최종 수리' 과정을 거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HTSA는 최근 2열 시트 등받이 프레임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델 Y 3470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또한 테슬라는 최근 오토파일럿 중대 결함으로 36만 3000대의 리콜을 실시하는 등 품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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