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완전변경 수준' 기아, 3세대 부분변경 K5 내외관 대폭 업그레이드

  • 입력 2023.03.08 09:18
  • 수정 2023.03.08 09:3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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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간판급 중형 세단 'K5' 3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사실상 완전변경모델에 준하는 내외관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프로젝트명 'DL3 PE'로 부분변경 K5를 준비 중이고 최근 국내에서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는 등 막바지 신차 개발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선보인 이후 약 3년 반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변경모델은 전후면 큰 폭의 디자인 변화와 실내 디스플레이 위주의 업그레이드 등이 전망된다.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신차 디자인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단 범퍼 형상이 소폭 변경되고 헤드램프는 곧 출시를 앞둔 'EV9' 순수전기차와 유사한 형태로 바뀌게 된다. 

또한 후면 디자인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테일램프와 수정된 범퍼 및 배기구를 통해 역동성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부분변경 K5 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되고 통합형 컨트롤러 및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탑재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아는 부분변경 K5를 통해 브랜드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더욱 강조하고 침체된 세단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 향상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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