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캐리 신형 그랜저' 1월 한달 9118대, 압도적 베스트셀링카...카니발과 상당한 격차

  • 입력 2023.02.02 09:33
  • 수정 2023.02.02 10: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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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57만 5729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선 한 달간 10만 448대 판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상승을 보였다. 

무엇보다 계묘년 첫 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판매 호조세를 보인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로 1월 한 달간 913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405.6%, 전월 대비 2.4% 증가를 기록했다. 

이들 중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7세대 완전변경 그랜저 물량은 9118대로 해당 모델은 2022년 11월 1023대, 동년 12월 8640대에서 점차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고객 인도에 돌입해 첫 달 1154대에서 지난달 3711대가 팔리며 221.5%의 놀라운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는 이전 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IG HEV) 월평균 판매 1593대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판매가 사실상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지난달 국내 5만 1503대, 해외 25만 479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 6296대를 판매해 국내 11.5%, 해외 7.8%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편 신형 그랜저에 이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모델은 기아 카니발로 6904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67.8% 증가를 나타냈다. 이어 3위는 현대차 아반떼로 6100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를, 4위는 기아 스포티지로 5492대가 팔려 전년비 23.3% 판매가 늘었다. 끝으로 5위는 쌍용차 토레스로 1월 한 달간 5444대 팔려 전월 대비 8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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