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강력 PHEV 조합, 653마력 BMW '뉴 XM' 한국 출시 초읽기 

  • 입력 2023.02.01 13:5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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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지난해 9월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고성능 M 브랜드 전용 SUV '뉴 XM'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인증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올 1분기 내 출시될 예정으로 가솔린 V8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4.3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달 25일, 뉴 XM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인증 절차에 돌입했다. 1978년 출시한 'M1 쿠페' 이후 BMW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인 뉴 XM은 외관 디자인에서 현대적 SUV 비율과 힘이 넘치는 윤곽선,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실루엣, M 전용 디자인, 그리고 독특한 엑센트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실내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탑재되고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뉴 XM의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 간의 상호 작용을 지능적으로 제어하여 모든 주행 상황에서 M 고유의 극한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는 81.6kg.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만에 가속한다. 

뉴 XM에는 25.7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88km까지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하고 해당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에 이른다.

한편 앞서 일부 외신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출시되는 뉴 XM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은 230만 위안, 한화로 약 4억 2000만 원에 시작된다. 또 미국의 경우 15만 9000달러, 약 2억 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중국에 비해 반값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뉴 XM의 경우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으로 앞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여파로 상대국 수입차에 대한 25% 고율 관세 영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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