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내년 출시될 3세대 '미니 컨트리맨' 내연기관 · 순수전기 동반 출격

  • 입력 2022.12.16 08:4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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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의 베스트셀링 SUV '컨트리맨' 3세대 완전변경모델이 내년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전기차 버전이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은 신형 컨트리맨 스파이샷을 보도하고 신차는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전기차 버전이 함께 생산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신형 컨트리맨은 내년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순수전기차 버전의 경우 앞서 출시된 BMW iX1 파워트레인이 반영되어 최고 출력 308마력, 최대 토크 494Nm을 발휘하며 64.7kWh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X1과 파워트레인 공유로 241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고성능 JCW 버전은 약 302마력 최고 출력과 450Nm 최대 토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신형 컨트리맨은 FAAR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를 통해 현행 BMW X1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현재 약 4.3m에 이르는 전장은 거의 4.5m로 확대되고 따라서 경쟁모델 또한 아우디 Q3, 볼보 XC40 등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신차는 이전 모델과 유사한 레트로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디리꼴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다. 또한 전면 그릴에서 소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신형 컨트리맨의 경우 현재 네덜란드 네드카 공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로 옮겨 BMW 라인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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