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속이 너무 궁금, 테슬라 모델 3 부분변경 '하이랜드' 캘리포니아 최초 포착 

  • 입력 2022.12.06 09:15
  • 수정 2022.12.06 09: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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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력 세단 '모델 3' 첫 부분변경모델을 내년 3분기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프로토타입이 최초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은 트위터 사용자 'omg_tesla' 게시물을 인용해 캘리포니아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 3 부분변경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목격됐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개발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모델 3 부분변경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고 신차는 '모델 S', '모델 X'를 통해 선보인 것과 유사한 실내외 단순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포함해 상품성 향상이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모델 3 부분변경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인해 외관 변화가 뚜렷하진 않지만 헤드램프 근처에서 더욱 소형화된 카메라가 확인되고 전후면 디자인에서 소폭 변경이 예상된다. 또 실내의 경우 현재 미니멀리즘이 반영된 구조에서 더욱 단순화된 모습으로 다만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드 등의 개선이 기대된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가 부분변경 모델 3를 통해 앞선 모델 Y와 동일하게 '기가 프레스'와 같은 비용 절감형 조립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3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첫 생산을 예상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12월 생산량 감축과 관련된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앞서 블룸버그 등 외신은 중국시장의 수요 부진을 이유로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 12월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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