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국내 출시 앞둔 'GMC 시에라' 인증 돌입...풀사이즈 미국산 픽업트럭 온다

  • 입력 2022.11.30 08:21
  • 수정 2022.11.30 09:0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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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연내 국내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처음으로 알린 GMC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의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12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 산하의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다. 

특히 GMC 대중적인 픽업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풍부한 편의 사양을 보유해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크기의 순수전기차 또한 선보이고 있다. 

GMC 첫 모델로 국내 출시를 앞둔 시에라의 세부 트림은 '시에라 드날리'로 5세대 모델이 도입된다. 시에라 드날리는 국내에는 처음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시에라 드날리는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6.2리터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특히 전장이 5359mm, 전고가 1923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가 경쟁 모델을 압도할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GMC의 경우 전국 40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으며 기존 쉐보레 제품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보다 업그레이드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MC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통해 향후 허머 EV, 시에라 EV 드날리 등의 순수전기차 도입도 기대된다. 앞서 한국지엠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한 내수 판매 강화 그리고 2025년까지 10종의 순수전기차 국내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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