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첫 SUV '프로산게' 글로벌 데뷔 임박, V12 탑재 극강 퍼포먼스 기대

  • 입력 2022.09.07 10:4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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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대항마로 손꼽히는 페라리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프로산게(Purosangue)'가 오는 13일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다. 페라리는 최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차의 강력한 엔진음과 전면 실루엣을 우선 선보였다. 

현지시간으로 6일, 페라리는 자사 트위터를 통해 프로산게 데뷔 일정을 공지하고 신차의 강력한 엔진음과 전면 실루엣을 티저 영상으로 선보였다. 

지난 3월 프로산게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선보인 페라리는 이번 영상을 통해 보다 명확한 신차 실루엣을 공개하며 부드러운 곡선과 우아한 라인이 어우러진 날렵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산게 외부 디자인은 높은 지상고, 거대한 공기 흡입구, LED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싱글 스트립 등이 주요 특징으로 SF90과 유사한 분할형 헤드램프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면부 그릴의 경우 범퍼 하단으로 배치하고 후면부는 296 GTB와 유사한 쿼드 테일 램프, 쿼드 테일 파이프를 탑재하고 대형 디퓨저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페라리 프로산게 외부 디자인은 일반 SUV 대비 낮은 차체와 긴 후드를 특징으로 페라리 특유의 유연한 곡선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산게 파워트레인에 대해 페라리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6.5리터 V12 엔진의 탑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프로산게가 2022년 하반기 출시되고 V12 엔진이 탑재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냐 페라리 CEO는 "우리는 여러 옵션을 테스트했으며 V12가 제공하는 성능과 운전 경험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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