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농기계 트랙터 커넥트 스마트 파밍...원격 제어 및 관리 모델 확대

  • 입력 2022.09.07 10: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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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이어 농기계도 스마트폰과 커넥티드 기술을 이용한 원격 제어 및 관리 시스템이 속속 적용하고 있다. 국내 최대 농기계 제조사 대동은 7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트랙터 원격 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텔레메틱스 기반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중소형 트랙터와 스키드로더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 12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기종인 PX1300, HX1300, HX1400에 커넥트 시스템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FX, RX, HX 프라임 시리즈 등 59~127마력대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로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

대동 커넥트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j차량관제(홈기능) k차량관리 l작업일지 m안심구역 및 시간 설정 n긴급 호출 등 5가지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j차량관제(홈기능)는 장비 위치 및 기본 상태 확인, 각종 오일류, 냉각수 등 12개의 소모품 사용 현황 및 교체 시기와 상세 고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에서 고객센터나 대리점에 바로 연결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일별로 작업한 작업 시간, 이동 거리, 연료 소모량, 사용 작업기 및 작업 내용 등 하루 동안 트랙터로 진행한 작업 내역 기록, 작업자가 지정한 구역 내에서 트랙터가 이탈 시 또는 요일별로 세팅 한 시간 외에 트랙터가 작동 시 알림 문자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도난 방지, 전복 등 사고 발생 시 지정 번호로 문자를 발송 해 신속한 구조 조치가 가능한 기능도 포함돼 있다.

커넥트 서비스는 해당 모델을 구매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App 스토어(IOS) 있는 ‘대동 커넥트’ 를 모바일 폰에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대동은 중장기적으로 20~60마력대 소형 및 중소형 트랙터를 비롯해 e-바이크 등의 모빌리티 제품에도 커넥트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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