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포드 브롱코 V6 모델의 '치명적 엔진 고장' 관련 조사 개시 

  • 입력 2022.07.28 10:46
  • 수정 2022.07.28 11:0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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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1년형 포드 '브롱코'에서 발생하는 엔진 고장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NHTSA는 V6 엔진의 밸브 키퍼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NHTSA가 소비자 제보를 바탕으로 2021년형 포드 브롱코 V6 모델의 '치명적 엔진 고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기관은 지난 5월부터 해당 문제를 주의깊게 모니터링해 왔으며 약 2만5000대 포드 브롱코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NHTSA는 이달 초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해당 차량의 경우 정상적 주행 조건에서 경고등 없이 2.7ℓ 에코부스트 엔진 내 밸브 고장으로 인해 시동꺼짐과 재시동 불가 등 차량이 동력을 잃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NHTSA는 2021년형 포드 브롱코 2만5538대가 이번 조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다만 V6 모델에 한정적이며 2.3ℓ 4기통 엔진은 해당 내용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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