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6월 국내외 판매 1만2011대로 전년비 15.2% 감소

  • 입력 2022.07.01 15:57
  • 수정 2022.07.01 15:5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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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7515대, 수출 4496대를 포함 총 1만20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2% 줄어든 판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의 올 상반기 누적판매는 7만61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를 보였다. 

지난달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는 QM6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386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 모델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63%인 2754대 판매되며 식지 않는 고객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기 대비 65.9% 증가한 2596대가 판매됐다.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1930대,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666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04.7% 증가한 389대로 두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26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58%를 차지했다. 이 밖에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143대, 조에 1대 등 총 144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지난달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3832대 선적되며, 총 누적 수출 10만1900대를 기록했다. XM3는 지난해 11월 초 첫 수출 16개월만에 5만대 수출을 기록했던 것에 이어 8개월만에 수출 10만대를 돌파했다. 

총 누적 수출 대수 중 약 60%인 5만9435대는 올 가을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XM3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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