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와 전혀 다른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간결하고 미래 지향적

  • 입력 2022.06.18 06:08
  • 수정 2022.06.18 06:0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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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동남아 MPV 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스타게이저(Stargazer)'의 첫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 따르면 스타게이저는 전면과 후면 램프류의 기본 레이아웃이 스타리아와 매우 흡사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비교적 간결한 구성을 하고 있다.

스타리아와 같이 전면부를 가로 지르는 수평 램프 라인은 스타게이저에도 적용됐지만 헤드 라이트, 라디에이터그길, 프런트 범퍼의 형상과 디퓨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 사용됐다. 리어 램프도 짧고 날카롭게 구성했다. 휠 사이즈는 17인치 정도로 추정이 된다. 

스타게이저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은 지난해 인도에서 부활한 기아 카렌스와 같은 것이다. 카렌스는 1.6ℓ 자연흡기, 1.4ℓ 터보, 1.5ℓ 디젤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6단 자동변속기(AT) 등을 탑재하고 있다. 스타게이저 역시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스타게이저는 전장 4495mm에 6인에서 7인 탑승이 가능한 3열을 갖추고 있다. 내 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타게이저는 동남아 MPV의 가장 큰 시장인 인도네시아서 2000만 원대 아래에 판매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승합차는 차종별로 가장 많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차종이다. 한편 스타게이저 역시 기아 카렌스와 같이 국내에서는 만나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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