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토요타 하이럭스' 차종은 '해치백' 강세
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토요타 하이럭스' 차종은 '해치백' 강세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2.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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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절정에 이른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수요는 그 이전 평균치보다 2000만 대 이상 줄어든 5800만 대에 그쳤다. 중국이 2100만 대로 가장 많았고 미국 1500만 대, 유럽이 1100만 대로 뒤를 이었다. 미국 운전자 교육 사이트 주토비(Zutobi)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수요 급감에도 흥미로운 기록들은 계속 이어졌다.

판매량과 관계없이 2021년 가장 많은 국가에서 베스트셀링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은 토요타 하이럭스(HiLux)다. 주로 신흥 경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하이럭스는 아프리카 8개국을 포함 16개 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픽업 트럭인 토요타 하이럭스는 각국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양과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2위도 9개국 1위를 차지한 토요타 랜드크루저, 3위는 스코다 옥타비아(8개국)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2개국 1위를 차지한 것이 전부다. 2개국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을 보유한 브랜드 역시 토요타가 6개로 가장 많았다.

차종별로는 해치백이 가장 많았다. 해치백은 전세계 42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기록됐다. 대부분은 유럽 국가였고 남미 4개국에서 1위 차종이 됐다. 반면 아시아 국가에서 해치백 차종이 판매 1위에 오른 곳은 하나도 없었다. 2위 차종은 23개국에서 1위에 오른 픽업 트럭이다. 해치백과 다르게 유럽에서 픽업 트럭이 1위에 오른 국가는 없었다. SUV는 12개 국으로 3위다. 

이 밖에 세단형 차종이 1위에 오른 국가는 9곳, 왜건 차종은 3곳으로 집계됐다. 특이하게 모로코와 사모아에서는 미니밴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승합차가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세단,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로 기록됐다. 

2021년까지의 누적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토요타 코롤라다. 코롤라는 1966년 출시돼 지난해까지 4750만 대를 기록했다. 1948년 시작한 포드 F 시리즈가 누적 4000만 대로 2위, 폭스바겐 골프는 3500만 대를 각각 기록했다. 대륙별, 국가별로 선호하는 브랜드와 차종은 이렇게 뚜렷하게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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