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캐스퍼, 캐스퍼 밴 차량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및 생활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 제도로 전국 소기업과 소상공인 25%가 가입해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에게 캐스퍼와 캐스퍼 밴 구입 시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 전용 카드 캐시백, 계약금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는 거치 기간 동안 이자를 납부하는 기존 거치형 할부와 달리, 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초기 6개월의 거치 기간 동안 이자도 납부하지 않고(월 납입금 없음) 이후부터 월 할부금을 납부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방식이다.
원금의 일부를 유예해 월 할부금 납입 부담을 낮추는 ‘유예형 할부’ 선택 시 금리를 인하하고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는 ‘표준형 할부’를 60개월 이하 기간으로 선택 시 1% 대의 저금리를 적용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모든 구매 혜택은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대상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중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계약을 완료한 경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