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월 12.4% 감소한 7600대 기록...미출고 물량 1만 대로 급증

  • 입력 2022.02.04 15:20
  • 수정 2022.02.04 15:28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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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 1월 내수 4836대, 수출 2764대를 포함 총 760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 포함 1만대 이상 출고 적체와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 호평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 달 4일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공급의 한계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출시 2주만에 누적 계약 대수 3000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97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11월(3159대) 이후 3000대 수준의 판매 상승세를 이었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2~3개월치의 백 오더(Back order) 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한계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현재 잔업 및 특근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출고 적체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함께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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