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니오,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하는 'ET5 세단' 18일 공개 '1000km 달릴까?'

  • 입력 2021.12.15 09:01
  • 수정 2021.12.15 09:0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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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하이에 첫 설립 후 2018년 ES8 고객 인도, 2019년 6월 ES6, 2020년 2월 EC6을 라인업에 추가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내년 ET7 출시를 예고한데 이어 오는 18일 '2021 니오 데이'를 통해 ET5 세단을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니오는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하는 ET5를 오는 1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해당 모델은 ET7 아랫급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니오 ET5는 니오 테크놀로지 플랫폼 2.0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3대의 차량 중 두 번째 모델로 파워트레인 일부가 ET7과 공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선보인 ET7의 경우 70~150kWh 배터리팩 탑재로 중국 기준 완전충전시 500~10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3.9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또한 니오 ET7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라이다,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 등 총 33개의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 다양한 주행보조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오는 중국 허페이 공장에서 2018년 5월 첫 양산을 시작한 이후 지난 4월 1046일 만에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양산 10만대를 달성한 건 니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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