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첨단사양 공개...사전예약 돌입

  • 입력 2012.08.26 09:1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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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하반기 최고의 신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준중형 신차 ‘K3’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돌입과 함께 기아차는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VSM(차세대 VDC)’을 비롯해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 ‘LED 주간 주행등’,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K3의 첨단사양도 공개했다.

K3에 적용된 VSM(차세대 VDC, Vehicle Stability Management)은 급제동, 급선회 등 차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통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 제어,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안전시스템이다.

원격제어, 차량관리, 안전보안, 정보획득 등의 최첨단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도 준중형 최초로 적용됐다.

유보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시동, 공조장치 제어 등의 차량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센터 직원과연결해 길 찾기, 날씨 안내 등의 다양한 정보 획득이 가능해 스마트한 카 라이프(Car Life)를 누릴 수 있다.

에어백이 전개되면 유보(UVO) 센터로 자동통보가 돼 긴급구조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도난 시에도 유보(UVO) 센터를 통해 도난 차량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속도를 원격으로 감속시켜 차량의 회수를 지원해 준다.

K3에는 동급 최초로 ‘LED 주간 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을 적용해 시동이 켜지면 동시에 자동 점등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전면 이미지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등화 장치의 기능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미리 설정한 운전석 시트 위치를 2개까지 기억해 버튼 하나로 항상 최적화된 시트 위치를 재현하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밖에도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가능 영역을 측정하고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해 평행 주차를 손쉽게 도와주는 ‘주차조향 보조지원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에어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차급을 월등히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한 K3를 통해 국내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나아가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미 공개된 ‘K3’의 외관 디자인이 큰 호평을 얻고 있는데다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달성함에 따라 ‘K3’가 하반기 자동차 시장의 최대 기대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K3’의 사전계약과 함께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K3’ 고객만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신차를 재구매 할 경우 출고 시점으로부터 3년까지 신차 가격의 62%를 보장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와 K3 사전계약 고객 및 초기 구매고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엠넷(M.net)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K’ 시리즈의 마지막 완성인 ‘K3’가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드디어 고객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신사양을 비롯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K3’가 국내 준중형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K3는 이날 사전계약 실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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