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모닝 엔진에 조금 더 무거워'

  • 입력 2021.08.18 15: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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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판매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하는 엔트리급 경형 SUV '캐스퍼(프로젝트명 AX1)'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이 통과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가 예정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는 1.0 가솔린과 1.0 터보 2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이 이날 오후 환경부를 통과됐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0 자연흡기 가솔린의 경우 최대 출력 76마력을 발휘하고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공차중량은 985kg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출시된 기아 모닝 스마트스트림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사양으로 다만 공차중량은 캐스퍼가 75kg 더 무겁다. 이어 1.0 가솔린 터보 캐스퍼는 100마력의 최대 출력으로 역시 4단 자동변속기, 공차중량 1030kg을 기록했다. 

한편 내달 본격적인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캐스퍼는 올 연말까지 약 4개월간 1만2000대를 생산을 목표로 내년에는 7만대 양산이 계획됐다.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로 결과물로 탄생하는 캐스퍼는 현대차 '베뉴'보다 작은 차체를 비롯해 인도에서 판매되는 '그랜드 i10 니오스'와 동일한 K1 플랫폼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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