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모터쇼 앞두고 포르쉐가 살짝 공개한 강렬한 '미래 전기 콘셉트카'

  • 입력 2021.08.18 11: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출시하고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마칸 전기차' 등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전동화 라인업 확장을 계획하는 포르쉐가 이달 뮌헨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전기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포르쉐는 최근 자사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지 시간으로 다음달 9일 개막하는 뮌헨 모터쇼( IAA Mobility 2021)에서 최초 공개될 순수전기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모델에 대해 포르쉐는 지난 70년 넘게 이어온 모터스포츠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첨단 기술과 숨막 히는 디자인이 결합한 미래 자동차를 표현한다고 밝히고 콘셉트카의 헤드램프 부근을 선보였다. 

해당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부메랑 모양 헤드램프와 붉은색 차체 색상을 포함, 4개의 개별 LED로 구성된 램프를 담았다. 이는 앞서 출시된 타이칸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모습으로 어렵지 않게 해당 모델이 순수전기로 구동될 것을 암시했다. 

한편 일부 외신은 앞서 타이칸 전기차를 선보인 포르쉐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타이칸 아랫급 모델을 두고 여전히 내부적으로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아직까지 타이칸의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 생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포르쉐는 리막과 손잡고 부가티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고성능 배터리셀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 또한 발표하는 등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부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포르쉐의 차기 콘셉트카는 다음 달 6일 온라인을 통해 첫선을 보이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대체해 뮌헨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21 뮌헨 모터쇼'를 통해 7일 실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키워드
#포르쉐 #뮌헨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