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마티즈ㆍ라세티 제동 및 등화장치 결함

  • 입력 2012.08.16 11:3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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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자동차의 제동장치와 등화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에 리콜하게된 자동차 결함원인을 보면  2006년 5월 30일~2010년 4월 26일 사이에 제작된 마티즈 등 4차종 4만5424대에서 ABS 제어장치내 일부 부품에서 부식이 발생해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이 늦어지거나 차량의 정지거리가 증가하는 브레이크 밀림현상이 나타나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2년 8월17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대상차량 확인 후 브레이크 오일 교환 또는 모듈레이터 교환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의 라세티 3차종 3711대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원인은  2002년 11월 4일~2006년 3월 27일 사이에 제작된 라세티 3차종에서 전조등 전기배선 연결부위(스플라이스 팩) 결함으로 전기저항이 증가해 연결부위가 녹아 주행 중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2년 8월 17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스플라이스 팩 제거 후 전기배선 단순화 작업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한국지엠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에 문의(080-3000-5000)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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