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 가벼워진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생산 준비 완료
위장막 가벼워진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생산 준비 완료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1.03.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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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양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자동차 매체들이 최근 전하고 있는 소식에 따르면 두툼한 위장막에 가려져 있는 산타크루즈 스파이샷이 한결 가벼워졌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삼각형 모습을 한 헤드램프, 측면 라인과 아웃사이드 미러는 물론 테일 램프와 적재함 형상, 휠 등을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낸 스파이샷이 잡히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산타크루즈가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마치고 양산에 돌입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사실이라면 산타크루즈 북미 데뷔는 상반기 이뤄질 수 있다. 북미에서는 소형 픽업트럭으로 분류되는 산타크루즈는 투싼 플랫폼을 공유한다. 크기로 보면 혼다 릿지라인,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하게 된다. 

투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만 외관 차이는 뚜렷하다. 지금까지 전해진 스파이샷에서 산타크루즈는 전면부에 삼각형 헤드 램프와 직사각형 패턴이 사용된 라이에이터 그릴을 사용하고 후드에서 범퍼로 연결되는 라인까지 확실한 차별화가 보인다. 

산타크루즈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대형 화물이나 오프로드보다는 도심 사용 편의성을 강조하는 특화 전략으로 틈새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데크 용량이 경쟁차 대비 넉넉하지 않고 파워트레인 성능도 일반적인 소형 SUV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투싼에 탑재된 2.5리터 가솔린 엔진(187마력)을 공유하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동시 출격을 예상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1.6리터 터보 차저와 배터리로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226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산타크루즈를 생산, 북미 전용 모델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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