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시빅(Civic)' 11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게임 전용 인터넷 스트리밍 '트위치(Twitch)'를 통해 오는 17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13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혼다가 공개한 15초 짜리 티저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17일 신형 시빅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다만 해당 모델은 최종 양산 버전이 아니라 거의 조립 라인에 들어갈 준비가 된 프로토타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부분은 신형 시빅의 공개가 트위치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부분.
혼다 측은 신형 시빅에 대해 "소형차 시장에서 스타일, 성능, 안전 및 첨단 기술에 대한 기준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차량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티저 영상과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 등을 통해 신형 시빅은 디자인 측면에서 보다 날렵하고 대담한 모습을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시빅의 본격적인 판매와 실제 양산차 최종 버전은 오는 2021년경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