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최대 202km 달리는 순수전기 화물밴 'E-트랜싯' 공개

  • 입력 2020.11.13 09:48
  • 수정 2020.11.13 09:4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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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유럽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세미보닛 타입 화물밴 '트랜싯(Transit)' 순수전기차 버전 'E-트랜싯'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4만50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126마일(202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13일 포드는 글로벌 소비자를 위해 '녹색 배송'을 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히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화물밴의 새로운 무공해 순수전기차 'E-트랜싯(E-Transit)'을 공개한다며 신차를 소개했다.

후륜에 전기 모터를 장착해 266마력의 최고출력과 317fpt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해당 모델은 자연흡기 3.5리터 V6에 필적하는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듀얼 모터 버전이 향후 추가될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E-트랜싯은 서로 다른 3개의 루프 높이와 전장 및 섀시 캡 등으로 총 8가지로 구성된다. 1회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126마일로 단거리 배송 및 호출 서비스에 특화된 콘셉트로 제작됐다. 115kW 급속 충전기에서 15분 만에 최대 45마일을 달릴 수 있는 충전이 가능하다고 포드 측은 설명했다. 가정용 완속충전기에선 완전 충전까지 8시간이 소요된다.

포드 측은 밀폐형 모델의 경우 최대 3800파운드, 컷어웨이 모델은 4290파운드 아래로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며 무선 업데이트 및 상시 연결과 같은 운전자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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