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SCV12 공개,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V12 엔진 탑재

  • 입력 2020.06.24 13:38
  • 수정 2020.06.24 14:0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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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트랙 전용 하이퍼카 SCV12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 여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람보르기니 SCV12에는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V12 자연 흡기 엔진이 탑재돼 830마력의 괴력을 발휘한다.  

SCV12는 향상된 공기 역학적 효율과 높은 다운 포스 레벨로 GT3보다 향상된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람보르기니의 탄소 섬유 섀시와 듀얼 인테이크 홀, 루프에 자리를 잡은 램 에어 스쿱으로 공기 흐름을 유도해 최상의 공기역학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람보르기니는 이를 통해 흡기 매니 폴드의 공기 압력을 증가시켜 동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의 독특한 스플리터와 수직으로 설계된 핀, 그리고 대형 탄소 섬유 윙은 트랙에서 요구되는 명확한 의도를 따르도록 했다. 

6단 시퀀셜 변속기가 리어 휠로 동력을 전달하는데 여기에는 푸시로드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무게를 크게 줄였다. 또 마그네슘 림(전륜 19인치, 후륜 20인치)에 장착된 전용 피렐리 슬릭 타이어와 6피스톤 캘리퍼로 트랙에서 극강의 성능을 발휘하게 했다. 

SCV12는 산타가타 볼로냐에 있는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 공장에서 한정판으로 조립될 예정이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르망 24시에서 5번이나 우승한 챔피언 에마누엘레 피로와 스콰드라 코르세 엔지니어가 참여하는 드라이버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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