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1분기 실적 저조...최대 시장 중국과 미국서 급감

  • 입력 2020.04.19 08: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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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도 코로나 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 AG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전 세계 판매량은 총 5만312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카이엔이 1만841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마칸(1만5547대), 신형 911(8482대. 사진),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1391대)이 뒤를 이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중국 대부분의 포르쉐 센터가 영업을 재개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실적은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쉐의 지역 별 1분기 판매는 중국이 1만4098대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1만1994대, 독일 5214대, 유럽이 1만6787대를 각각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는 2만2031대를 인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미국은 20% 판매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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