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브랜드, 車 부문 토요타 벤츠 순...현대차 36위

  • 입력 2019.10.17 09:57
  • 수정 2019.10.17 10:1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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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인터브랜드의 2019년 세계 100대 브랜드 순위가 17일 발표됐다. 애플과 구글이 7년 연속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아마존은 3위를 유지했지만 페이스북은 지난해보다 무려 5계단 하락한 14위로 추락했다.

우버(87위)와 구인구직 서비스 링크드인(98위)이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했고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무려 2342억 4100만 달러에 달했다.

6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610억9800만 달러다. 자동차 업체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도요타다. 도요타의 브랜드 가치는 562억 4600만 달러로 36위에 랭크된 현대자동차 141억 1560만 달러와는 4배가량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64억 2800만 달러로 지난해 71위에서 7계단 하락한 78위에 이름을 올렸다.

완성차 기준 자동차 업체의 100대 브랜드 순위는 도요타(7위)에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8위, 508억 3200만 달러), BMW(11위, 414억 4000만 달러), 혼다(21위, 244억2200만 달러), 포드(35위, 143억2500만 달러), 현대차(36위), 폭스바겐(40위, 129억 2100만 달러), 아우디(42위, 126억 8900만 달러), 포르쉐(50위, 116억 5200만 달러), 닛산(52위, 115억200만 달러), 기아차(78위), 랜드로버(85위, 58억 5500만 달러), 미니(90위, 55억3200만 달러) 순이다.

한편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국내 브랜드의 총 가치는 816억 8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액 기준으로는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5위 브랜드 숫자로는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함께 6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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